백성현 호 논산시, 민선 9기 핵심 공약 '윤곽'
한국국방연구원 이전·성심당 테마공원 등 포함 복지 분야 10개로 가장 많아, 삶의 질 향상에 중점 "리더는 미래를 보는 혁신의 눈" 백 시장 실행력 주문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민선 9기 논산시 핵심 공약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1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소관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 분야 29개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백성현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들과 함께 민선9기 들어 새롭게 합류한 문지희 정책특보와 차재현 정책특보도 참석해 공약의 추진 방향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민선9기 공약을 보면 크게 국방·관광·복지·농업·안전 5개 분야로 나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방 분야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논산 이전 추진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논산 투자 확대, 항공(회전익기) MRO 지역거점센터 조성 등 국방산업 중심도시 기반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관광 분야에서는 강경 금강변 한옥호텔 조성, 성심당 테마공원 투자 유치, 실내체육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는 6개 공약을 담았다.
복지 분야는 백제병원 신축 지원 근거 마련,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10개 공약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시민 햇빛연금 이용 추진과 논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비롯한 5개 공약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연무읍 성매매 집결지 정비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5개 공약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공약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관련 법령 검토, 선결 과제, 부서 간 협업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공약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백성현 시장은 "리더는 미래를 보는 혁신의 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단순히 공약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공약 실천계획을 보완한 뒤 공약이행평가단 운영과 주민배심원제 등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민선9기 공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9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논산의 압축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인 만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공약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