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무더위·집중호우 속 취약계층 챙겨
- 초복 맞이 보양식 직접 배달… 노인일자리 현장 목소리도 청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교차하며 기후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6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초복 맞이 보양식 전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계절적 재해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관 관계자, 그리고 노노(老老)케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초복을 맞아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과 다채로운 밑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들고 직접 배달길에 나섰다.
조 시장 일행은 관내 취약계층 4개 가구를 직접 차례로 방문했다. 조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보양식을 건네며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손을 맞잡으며 최근 건강 상태는 어떤지, 폭염과 폭우 속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너무 덥고 비도 많이 와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동무도 해주고 든든한 삼계탕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조상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셔야 우리 사회가 비로소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나기가 갈수록 힘겨워지는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번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용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본격적인 보양식 배달을 시작하기 전, 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노노케어)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실질적인 필요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고령사회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