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안전보건 상생협력으로 ‘우수상’

-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ESG 경영 선도

2026-07-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댄 현장에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조폐공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년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화폐본부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공적으로 실천했음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을 강화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반영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230개사가 참가해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9개 우수기관이 선정되었다.

화폐본부는 협력업체 및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왔다. 먼저 원·하청 공동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도입하고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의 유해·위험요인 72건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안전·환경 'Safety Contact'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선진 기술을 전수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와 ICT 기반의 'Digital Innovation'을 접목하여 협력업체의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재난 대응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민·관·군 합동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상상황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 140여 개사와 함께 범국민적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KOSHA-MS'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준으로 협력업체 선정 및 평가 환류 체계를 정립하고, '가'급 국가보안시설에 걸맞은 철저한 안전관리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은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재해율 감소와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이라는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졌다. 발표대회 심사단은 화폐본부의 사례를 공공부문 ESG 안전경영의 모범적인 확산 모델로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조폐공사의 축적된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이 상생을 위해 함께 땀 흘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성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며, 정부의 노동안전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공부문의 ESG 안전경영을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