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20일 만에 원구성 완료... 의장에 성태용

부의장 백성현 등 원구성 마무리 극적 합의로 파행 끝

2026-07-2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의회가 마침내 원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1일 첫 임시회 소집 이후 약 20일만이다.

보령시의회는 20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성태용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백성현 의원을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보령시의회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강순자 의원(국민의힘), 자치행정위원장에 권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제개발위원장에 김지호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여야 6대6으로 구성된 보령시의회는 그동안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장기간 공전을 거듭했왔다. 지난주까지 양당이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는 등 갈등이 장기화됐지만, 결국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으며 의회 파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태용의장은 취임사에서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단단해지듯 깊은 고민과 대화의 시간을 거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으며, 제10대 보령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식견과 뜻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께 신뢰를 드리는 의회, 서로의 뜻을 존중하며 보령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의회는 다음 임시회에서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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