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국군사관학교 차질 없이 추진…국방산업 메카 기반 마련"

2026-07-2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 창설과 관련해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대전을 국방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대상지로 대전 자운대가 결정된 것은 국가적으로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대전 창설의 타당성을 시민들과 충분히 공유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절차상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지난 14일 발간된 민선 9기 대전시정 인수위원회 백서와 관련해서도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백서에 담긴 내용뿐 아니라 담기지 않은 다양한 의견도 소관 부서가 충분히 협의해 정책으로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며 "민선 9기 핵심 사업이 예산과 관련 조례를 통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확대에 따른 교통 민원 대응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시민 불편과 민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혼잡 시간대 통행속도와 정체 구간, 민원 발생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교통 대책을 탄력적으로 보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및 치료서비스 개선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한 맞춤형 라이즈(RISE) 사업 △금고동 제1매립장 사용 종료 이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검토와 보고를 지시했다.

허 시장은 "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휴가철에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