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담은 '서천형 통합돌봄'… 6개 특화사업 추진
'온(溫)마을 통합돌봄’으로 일상까지 의료·요양·돌봄·주거 유기적 연계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이 지역 실정에 맞춘 '서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며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온(溫)마을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련 법률 시행에 맞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서천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6개 지역특화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위한 가사 지원을 비롯해 영양불균형 예방을 위한 식사 지원, 위생관리를 돕는 방문목욕,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로 구성됐다.
여기에 의료와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방문의료 교통비 지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계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통합돌봄은 단편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가사, 식사, 주거 등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해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온(溫)마을 통합돌봄 체계'는 민선9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밀하게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통합돌봄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전담부서의 종합상담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계획에 따라 연계되며, 신청 및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