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국립공주대·충남청년센터, '힘 모았다'

대학교 내 ‘청년정책 거점창구’ 조성 초기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행정과 대학, 청년정책 전문기관 협력체계 구축

2026-07-2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시가 국립공주대, 충남도청년센터와 손잡고 대학 청년들을 위한 정책 전달체계를 캠퍼스 안으로 끌어들인다. 대학 내 청년센터 거점을 구축하는 만큼, 청년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남도청년센터가 추진하는 '2026 대학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사업'과 연계해 국립공주대학교, 충청남도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청년센터, 국립공주대, 충청남도청년센터 등 3개 기관이 각자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집해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과 대학, 청년정책 전문기관이 하나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국립공주대학교 취업지원실 내에 청년정책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청년정책 교육과정 개발, 홍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 내 거점 창구 확보는 민선9기 공주시의 핵심 공약인 '신관 청년센터 조성'과도 맞닿아 있어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롭게 조성되는 거점을 기존 강북 청년공유공간 '일루와유'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북권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정보를 접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이달 중 현판 제작과 설치를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공간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주대학교에 머무는 청년들이 단순한 정주 인구를 넘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대학생들의 주요 생활권인 캠퍼스 내에 청년정책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정책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