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복합혁신센터 설계 구체화…돌봄·교육·문화 기능 강화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공공기관 종사자·주민 공동 생활거점 조성

2026-07-21     박영환 기자
1.예산앤유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충남복합혁신센터를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복합혁신센터는 충남혁신도시의 첫 국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기반시설이다.

군은 최근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시설 배치 등을 점검했다.

사업 대상지는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군은 기존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 지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돌봄·교육·문화 기능을 강화해 이전기관 종사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1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돌봄교실, 오감체험실,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선다. 아이와 가족이 한 공간에서 돌봄과 휴식, 식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2층은 동아리방과 청소년 라운지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3층에는 다목적홀과 강의실 등을 마련해 교육과 행사,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향후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직 증축이 가능한 구조도 검토하고 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 배치 개선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조성되면 영유아 돌봄부터 청소년 여가, 주민 교육과 행사까지 여러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녀를 둔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은 건물을 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복합혁신센터가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중심 공간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내포신도시를 만드는 핵심 기반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