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앵커사업 연계 'AI 기반 휴먼케어 진로체험 드림로드' 운영
고위직 교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실시...학생임원 상하이 해외탐방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첨단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학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고위직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학생 임원의 글로벌 연수까지 전방위로 추진하며 지역 상생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앵커사업 연계 AI 기반 휴먼케어 진로체험 드림로드 가동
대전과기대는 교내 진리관 및 DX센터에서 동방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85명과 인솔교사 4명을 대상으로 '2026 DST AI기반 휴먼케어 진로체험 드림로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등교육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보건의료 및 휴먼케어 분야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AI·DX 기반 스마트 간호 진로체험(간호학과) ▲AI 움직임 분석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물리치료사 진로체험(물리치료과) ▲한 방울의 소변, AI·DX로 연결되는 질병 진단의 시작(임상병리과) ▲VR로 떠나는 미래 보건의료 직업 체험(치위생과) 등 4개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첨단 실습 인프라가 투입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직업 세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성은 앵커사업단장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등교육 교사 연수, 산업 연계 교육과정 등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례 중심 사전 조사 반영…고위직 교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도 병행됐다.
대전과기대 인권센터는 교내 동방관 세미나실에서 총장 및 주요 보직교수 등 고위직 교원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별도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2차 피해 예방을 아우르는 내용을 다뤘다.
특히 단순 법령 안내에 그치지 않고 사전 조사를 실시해 교원들이 지도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과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한 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의 실제 대학 현장 사례 중심 강의에 반영했다.
최영수 인권센터장은 "올해 교육은 대학 현장에서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과 인권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학생임원 상하이 해외탐방 추진…글로벌 직업교육 및 AI 현장 체험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류 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대전과기대는 3박4일간 학생자치기구 학생임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탐방단은 상해중화기술학원과 상해민항직업기술학원을 방문해 교육시설과 실습 환경을 둘러보고 양국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했다.
이어 AI응용산업 체험관을 찾아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감각을 익혔다.
이효인 총장은 "이번 해외탐방은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닌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과 해외 현장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