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 첫 개회사... '일하는 의회' 강조

첫 개회사서 의정 철학 및 운영 방향 담아내 열린 의회, 혁신 의회 등 일하는 의회 강조

2026-07-2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제10대 서천군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20일 제3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의, 관내 주요 사업장 점검, 우수 정책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관외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임시회 첫날, 박노찬 의장의 첫 개회사는 제10대 서천군의회가 지향하는 의정 철학과 운영 방향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서천군의회

박 의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기대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7명의 의원 모두는 군민께 드린 약속을 늘 가슴에 새기고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소명을 바탕으로 군민 본위의 의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정책과 대안으로 일하는 전문 의회,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책임 있는 의회,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혁신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각종 안건 심의 과정에서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심도 있는 검토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관내 주요 사업장 방문에서는 집행부가 추진 중인 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의 미래 비전과 전략 과제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름철 재난 대응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의장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감염병 예방과 보건 관리, 병해충 방제와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예방 활동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