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7 밤산업 박람회 속도… 조직위원회 새 출범

‘2028 충남 국제밤산업박람회’ 프레대회 성격 기존 29명 규모에서 24명으로 정비

2026-07-2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시가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실행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기본계획 보고회 및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연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박람회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조직위원회 재구성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 5월 종료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활동 실적과 연임 의사, 조직 개편과 보직 변경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29명 규모를 24명으로 정비했다.

새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박람회 준비를 이끈다. 주요 추진 사항을 심의하고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외 협력사업을 제안하며 행사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를 앞둔 프레(pre)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제행사 수준의 운영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해외 참여국과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글로벌관은 아시아관과 유럽관으로 세분화한다. 국가별 밤산업과 식문화 특성을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해외 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밤 가공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직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분야별 의견을 박람회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식품과 관광, 문화, 수출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밤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조직위원회는 현장과 행정을 잇고 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구심점"이라며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대한민국 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