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미래 지역리더와 책으로 대화
도청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독서토론회
2014-02-03 김거수 기자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참가 학생들과 공감구절을 낭독하고 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책을 소재로 미래 지역리더와 소통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안 지사는 “부족한 지식을 메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독서라는 것이 저의 평소 소신”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그 어떤 스펙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이주왕(홍익대 1년) 학생은 “도청 곳곳에 도서전시대가 있어 인상 깊었다”면서 “지사님을 비롯한 여러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43명을 채용해 지난 달 6일부터 한 달간 도정 업무를 돕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정체험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