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치유주택 11채 입주자 모집

주거·교육·치유 결합한 금산형 특화 모델 보증금 500, 월 35만원…중학교 졸업 때까지 연장 가능

2026-07-2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금산군 군북면에 위치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내 신규 치유주택(25평형) 11채의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은 전국에서도 드문 아토피·천식 특화 치유단지로, 맑은 공기와 숲 등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증상 완화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그동안 숲 체험과 자연 치유 프로그램, 교육 연계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아토피·천식 환아 가족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신규 치유주택 준공으로 안정적인 정주 기반까지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이번에 공급하는 치유주택은 지상 2층, 연면적 82.88㎡(누다락 별도) 규모로 올해 준공됐다.

건축 과정에서는 아토피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아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치유주택 인근에는 아토피 증상 완화와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1대 1 맞춤형 급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곡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주거와 교육, 치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금산군만의 특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입주를 희망하는 가정이 학기 중 이사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모집 시기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고 상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아토피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다. 해당 자녀는 금산군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또는 전학 예정이어야 한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보호자와 환아 모두 해당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해야 하며, 임대 조건은 보증금 500만 원, 월 임대료 35만 원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체결되며, 환아가 금산군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관련 세부 사항은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