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새벽 집중 폭우로 영인면, 인주면 지역 이재민 발생

인주면 밀두리, 영인면 아산리 주민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다가 귀가완료

2026-07-2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22일 새벽 아산시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영인면이 최고 강수량 164mm, 인주면 152mm를 기록했고, 송악면이 최저 강수량 2mm를 나타냈다.

특히, 영인면은 새벽 5시 기준 최대 시우량 57mm가 내려 아산1리 5명은 소명중앙교회, 5명은 CU아산영인점에 대피했다가 아침 7시 5분경 비가 그친 후에 귀가를 완료했다.

인주면의 경우에는 밀두1리 7명, 모원리 주민 2명 등 총9명이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으로 대피했다가 낮에 모두 집으로 복귀했다.

유형별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염치읍 서원 지하차도에 차량 1대가 침수되었으며, 선장면 신성1리 마을일부가 물에 잠겼고, 신현천 범람에 따른 비닐하우스에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음봉면 산정리 64-19 도로유실, 음봉면 산정리 230-11 일원의 수목이 전도되었다.

또한, 득산동 46-2 산림 연접지역, 영인면 아산리 임도사업 현장, 고용산 숲속야영장 사업현장 등에 토사가 유출되었으나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아산시는 새벽 2시 5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여 집중호우 지역인 인주, 영인, 둔포면에 출동하여 주민 대피를 지원하였으며, 산사태 취약지구 163개소, 급경사지 156개소, 유수지 25개소, 저수지 18개소, 소류지 24개소, 지하차도 6개소, 수문 91개소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큰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아산시는 영인면 아산리 17가구(잠정) 주택 등에 대한 피해조사를 시작했으며, 13시 현재 해당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하여 가옥의 내부 정리와 흙물 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응급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에 있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