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2026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현장 취재

- AI·디지털 교육 전문성 강화 및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13일간의 여정

2026-07-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다지기 위한 대규모 자격연수 집합과정을 시작했다.

세종교육원은 2026년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3일간 교원 164명을 대상으로 ‘2026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인 7월 22일, 세종교육원 현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교원들의 진지한 열기와 기대감으로 차있었다.

이번 연수에는 교감 및 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29명을 비롯해 유치원 44명, 초등 59명, 중등 국어 16명, 중등 수학 16명 등 총 135명의 1급 정교사 대상자가 참여해 총 164명의 교육 리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연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과 갈등 조정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AI 및 디지털 기반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연수 첫날 오전에 열린 개강식에서는 강미애 교육감의 특강과 함께 연수의 시작을 축하하는 뮤지컬 갈라 공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시간에는 과정별 세부 안내와 첫 강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연수의 첫발을 내디뎠다.

연수 교육과정은 전체 참여자를 위한 공통과정과 직급 및 교과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우선 공통과정에서는 사례 중심 청렴교육,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미래교육 리더십, 교육 활동 관련 법률 등 교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역량을 강화한다.

맞춤형 과정에서는 교원들의 직무와 교과에 따른 세부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감·원감 과정은 교원 인사 및 복무 관리,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수업 코칭 등 학교 관리자로서 필수적인 리더십과 조직 운영 역량을 다루며, 클래식 인문학과 현장 체험활동을 병행해 공감의 리더십을 키우도록 설계했다.

유치원 과정은 기록 기반의 유아교육 사유와 디지털 AI 교육, 정서 지원 전략 등 유아교육 전문성에 집중한다.

초등 과정은 AI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와 독서 문해력, 사회정서교육 중심의 학급공동체 운영을 주로 다룬다.

중등 과정은 국어와 수학 교과를 대상으로 평가 도구 제작,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도 사례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수업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현장에서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자격연수가 학교 현장을 이끌어 갈 교감·원감과 1급 정교사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경영과 수업 혁신을 이끌 전문성을 갖춘 교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164명의 교원들은 8월 7일까지 이어지는 연수 일정을 통해 학교 경영과 수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