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2014 등록금 5만2천원(평균 0.72%)인하 (3년 연속)

2014-02-03     최온유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가 2014학년도 등록금을 5만 2천원(총 평균 0.72%인하<인문사회 0.81%, 이학체육 0.71%. 공학예능 0.64%>) 내리기로 했다.


목원대는 3일 오전 등록금심위원회 최종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이로써 2012년도 5.4%, 지난해 1.2%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목원대의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연간 724만9400원에서 719만7400원으로 낮아졌다.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재단 법인 전입금 확대 및 동문회을 중심으로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경상비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소모성 경비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목원대는 특성상 예체능 및 공학계열 학생들의 비중(41%)이 타 대학에 비해 높아 전체평균등록금(정보공시)이 높은 것처럼 보이나 계열별 등록금은 인근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배성우 기획예산처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자 3년 연속 인하를 결정했다”며 “국가장학금 등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학생들에게 혜택이 늘어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