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8월 주말 '열린 과학투어' 개최...연구현장 개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연구 현장을 개방하고, 시민들과 시원한 빙수를 나누며 과학기술을 친근하게 전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원자력연은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에 참여해 오는 8월 주말 동안 약 700명의 시민에게 연구 현장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계기로 출연연구기관과 지역사회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원자력연은 지난 2024년 사업 개시 이후 올해로 3년째 지속 참여하며 원자력 기술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올해 행사는 8월 매주 주말(광복절 연휴인 15·16일 제외) 대전 본원에서 열리며 하루 두 차례(오전·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투어는 참가자들이 원자력 연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를 통해 한국형지하처분연구시설(KURT), 자연유사연구관, 소듐냉각고속로 종합효과 시험시설(STELLA-2), 초고온헬륨루프, 로봇기술실증 시험시설 등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첨단 연구 시설을 연구원의 전문 설명과 함께 탐방한다.
이어 '원자력 소통·공감 특강'에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모임 ‘어울림’ 소속의 정용환, 윤지섭, 최순 박사가 강사로 나서 원자력의 원리와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자와의 달디단 빙수 데이트'를 통해 시원한 여름 디저트를 즐기며 연구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 2주 전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회차당 정원은 44명이다.
임인철 원장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원자력을 한층 가까이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