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동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 대전 낭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기병)과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 동구 산내동 지역의 문화예술 복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 협동조합과 시낭송 전문 단체가 힘을 모은다.
대전 낭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기병)과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는 23일 대전 산내동행정복지센터 내 조합 거점공간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로 하나되는 낭월, 시낭송으로 피어나는 감동’을 주요 가치로 삼아, 지역 주민을 위한 ‘낭월 문화예술아카데미’ 개설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기병 낭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핵심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축하 오프닝으로 마련된 감성적인 시낭송 연주가 이어지며 협약식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낭월 문화예술아카데미 내 시낭송 과정 공동 운영 ▲시낭송 교육 및 문학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모델아카데미와 연계한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공연·발표회 및 문화행사 공동 개최 ▲문화예술 인재 발굴 및 역량 강화 ▲공동 홍보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총 7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에 따라 낭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장과 행정 지원, 주민 참여 활성화를 담당하며,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는 전문 강사 지원과 시낭송 교육 운영, 관련 콘텐츠 기획 및 공연을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박기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상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일 수 있는 산내·낭월 지역 주민들에게 시니어 모델 교육과 시낭송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주민 참여형 문화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규리 회장은 "시낭송이라는 따뜻한 언어 예술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낭월 마을이 한층 더 향기롭고 풍요로운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니어 모델 워킹과 시낭송 교육을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작품 발표회 등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