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용화동 소재 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 긴급조치중

2026-07-2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용화동 소재 신축 아파트 옹벽이 지난 6월달 22일 오후 6시 20분경 무너져 내려 토사가 아파트 울타리 근처까지 쏟아진 가운데 현장에서는 장마철 우기에 대비해 일단 임시로 옹벽 잔해를 제거해 비닐 덮개로 안정화를 유지한 것으로 23일 현장 취재결과 확인 되었다.

용화동 소재 아파트 옹벽 붕괴사고관련 지난 22일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제266회 임시회 건설도시위원회 공동주택과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등 주민안전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명 의원은 붕괴가 발생한 옹벽은 물론 205동 인근 옹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고 원인 조사결과의 투명한 공개, 시공사의 시공 품질은 물론 공사 전반을 감독해야 하는 감리단의 철저한 조사, 사고 원인을 시공 단계에서 설계 단계까지 면밀한 검토와 공동주택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점검 등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259회

이와관련해 아산시 공동주택과장은 “긴급 안전진단 결과 옹벽의 기본 구조는 안정적이나 전면에 설치된 보강토 옹벽의 연결부 시공 불량이 붕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고, “최종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 공법 확정과 시공 및 감리 과정의 부실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정밀 안전 진단중으로 완전복구까지는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태이며, 정밀 안전진단이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시행사측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