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운영위, ‘하계유니버시아드·행정수도’ 특위 가결
- 의회사무처 업무보고…“AI 역량 강화·의정 홍보 확대” 주문 - 국제 스포츠 대회 지원·행정수도 완성 ‘두 날개’ 특위 구성 - 행정사무감사 계획 심사 및 추경 예비심사 완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충청권 최초의 국제 스포츠 대회 성공 개최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방위적 의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의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23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처 소관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를 비롯해 총 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회의의 포문은 의회사무처 소관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열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의무처 직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의정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AI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입법 및 법률 자문 운영 시스템 개선 ▲의회사무처 내 결원 해소 대책 마련 ▲의회 홍보 체계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어 위원회는 충청권 메가 이벤트와 지역 숙원 사업을 밀착 지원할 2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우선 관내 경기장과 지원시설의 인프라 구축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미 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메가 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원안대로 문턱을 넘었다. 운영위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조속한 건립을 지원하는 한편, 수도권에 남은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운영위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조율·심사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체비를 마쳤다.
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의회사무처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집행 잔액 등을 정밀 반영했다. 이에 따라 기정예산보다 13만 7천 원 감액된 129억 3,238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한 2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