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본부, 무더위 날리는 나눔과 창업의 온기
- 주변 시세 최대 50% 절감… 6-4생활권 해밀마을 희망상가 29호 공급 - "무더위 잊은 정성"… 취약계층 150가구에 '여름 김장김치'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 6-4생활권 내 상가 공급을 통한 예비 창업자 지원은 물론, 여름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까지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일자리 창출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해밀마을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총 29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23년 10월 입주를 마쳤으며, 총 55호 상가 중 기존 3차례 공급을 통해 25개 호실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금회 공급은 잔여 호실인 1·2층 29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장기 임대를 보장하는 상업시설이다.
대상 단지는 BRT 도로에 인접해 있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창업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급 유형별로 3호는 입찰방식으로 입점자를 선정하는 일반형으로 공급하고, 공공지원형 26호는 입점예정자의 신청 자격에 따라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등에게는 임대료 시세의 50%로,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 시세의 80%로 공급한다. 50% 할인이 적용될 경우 전용 3.3㎡ 당 1만2천원에서 3만5천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일반형 입찰은 오는 8월 3일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전자입찰로 실시되며, 공공지원형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희망상가 공급 발표와 함께 LH 세종특별본부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여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LH 나눔 봉사단 40여 명을 비롯해 세종 사회복지모금회, 복덩이가족봉사단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LH 세종본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로 김장 재료를 구비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도 더했다.
이날 조리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는 세종시 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50가구에 즉시 전달됐다.
원성진 LH 세종특별본부장 대행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정성껏 준비한 시원한 김치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이번 희망상가 공급과 계절 맞춤형 봉사활동을 계기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