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코트디부아르 직업교육 혁신 이끌 교육 리더 양성

KOICA 초청연수로 교육 지도자 15명 대상 TVET 운영·리더십 역량 강화… 현지 적용 실행계획 수립 지원

2026-07-24     김남숙 기자
코트디부아르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발전을 이끌 교육 리더 양성에 나섰다.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14일간 코트디부아르 교육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 지도자 리더십 및 관리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2차 년도 과정으로,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훈련부(METFPA)와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소속 정책 담당자, 교육기관 관리자, 교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코트디부아르의 직업기술교육훈련 체계 고도화와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습자 중심 TVET 거버넌스 ▲교수설계 및 교수법 ▲학교 리더십과 교육기관 관리 ▲국별 실행계획 수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과 TVET 제도, 훈련교사 양성체계, 교육과정 설계, 산업체 연계 교육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이를 자국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코트디부아르

참가자들은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과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등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방문한다. 또한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산업현장을 찾아 기업 중심 기술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남호 건축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히 한국의 직업교육 사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국의 교육환경에 맞는 실행방안을 직접 설계하도록 구성했다”라며 “한국기술교육대가 축적한 직업교육훈련과 교원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지속 가능한 TVET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2005년 설립 이후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모로코, 도미니카공화국, 르완다,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산업인력 양성과 직업교육 시스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