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영향?... 이 대통령 지지율 3주연속 하락
한국갤럽 국정운영 긍정평가 51%...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이유 부동산(21%),경제·민생·고환율(10%)순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달 4주차 조사에서 나온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기록’과 동률이다.
이 대통령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배경으로는 부동산을 택한 응답이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지난달 조사 뒤 반등한 7월 1주차 조사(54%, 3일 공개) 이후, 3주 연속 1%p씩 내려 다시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묻는 질문에 3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로는 ‘외교’(17%)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등이 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부정 평가하는 이유는 ‘부동산 정책’(22%)이 1위를 기록했음,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순이었다.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문제가 최상위에 오르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는 것이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51%), ‘광주·전라’(76%), ‘부산·울산·경남’(52%), 에서 과반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4%p오른 44%, 국민의힘은 3%p 빠진 23%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7%,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