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기계연, 한의약·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 협력
기계연과 한의학·3D 바이오프린팅 결합…융합 국가 R&D 기획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제주서 런케이션·아이디어톤 진행 대전권 6개 대학 연합 '바이오 RG 하계 교육' 수료…지역 정주형 연구인력 양성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한의약·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체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연합 사물인터넷(IoT) 현장 교육, 대전권 지산학연 연계 바이오 인재 양성을 연달아 추진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대-한국기계연구원, 한의약·3D 바이오프린팅 융합연구 협력 강화
대전대 RISE사업단은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전대의 한의학적 학문 기반 및 임상 연구역량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첨단 공학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21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보유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인공장기·피부 제작, 바이오소재, 다층 나노임프린트 장비기술 등 정밀기계 및 재생의학 성과를 대전대의 한의약 소재 및 치료기전 연구와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형 국가 R&D 과제를 발굴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대형 연구사업 수주로 연계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대전대가 축적해 온 한의학 연구역량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첨단 기계·바이오메디컬 기술이 결합하면 단일 학문을 넘어서는 융합연구과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 및 지역 기반 산학연 공동연구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제주서 '하계 계절학기 및 런케이션' 운영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컨소시엄 소속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하계 계절학기 및 런케이션(Learncati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대, 세종대, 동국대, 제주대, 제주한라대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인공지능자율주행실무, IoT서비스디자인과기획 등 9개 교과목을 가동해 대학 간 학점 교류를 지원했다.
수업 이후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제주 벤처마루와 제주시 새활용센터를 방문하고 '제주 지역 현안 해결'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톤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홍용근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대학 간 교류와 산업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IoT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권 6개 대학 연합 '지산학연 바이오 RG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성료
한편 지역 산업체 및 대학교 간 네트워크를 결합한 바이오 분야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도 결실을 보았다.
대전대 RISE사업단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와 공동 운영한 ‘2026학년도 지산학연 바이오 RG 연구인력 양성 하계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기초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전과기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권 6개 대학 바이오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동물세포 배양,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마커 이용 암 진단, 항체의약품 개발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는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바이오큐어팜, ㈜이앤에스헬스케어, ㈜와이바이오로직스, HLB제넥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등 지역 바이오기업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했다.
대전대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