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뜸마을4단지, '2026 여름 물놀이 캠핑장으로' 변신
-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 문화축제로 펼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북로 13에 위치한 새뜸마을4단지(19개 동, 1,267세대)가 25일 ~ 2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2026 여름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지 내 여름 피서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축제 기간 단지 중앙 광장과 필로티 공간은 거대한 이동식 워터파크와 캠핑장으로 변모했다. 단지 곳곳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천막과 텐트가 설치됐으며, 평상과 필로티 공간은 입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됐다.
아이들은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피서를 즐겼고, 부모들은 근처에서 자녀들을 관찰하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연출됐다. 현장에서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입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의 '새뜸퀴즈'와 'OX 퀴즈 게임'을 비롯해 성인 입주민이 참여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신발 던지기' 등이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역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박상희 시회장과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축제 현장을 찾아 입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단지 내 시설을 둘러봤다.
박상희 시회장은 현장에서 "입주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야말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새뜸마을4단지의 모범적인 단지 운영을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한성)와 관리사무소(소장 이기용)의 주관 아래, 전·현직 입주자대표, 입주민 자원봉사자, 행사 지원 인력,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협동으로 진행됐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행사 기간 안전관리에 집중하며 현장을 지원했다.
박한성 입주자대표회장과 이기용 관리소장은 "입주민 여러분께서 기대 이상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준비한 보람을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뜸마을4단지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지 내부 자원을 활용해 피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주거 공간 내에서 실현 가능한 이웃 중심의 공동체 문화 모델을 제시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