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 9기 산업경쟁력 강화·일자리 창출 '총력'

2천465억원 투입해 산업단지 5곳 조성 추진 청년 주거·창업, 골목상권 지원까지

2026-07-27     박영환 기자
그린바이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민선 9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걸고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확충, 청년 정착 지원에 나선다.

군은 민선 8기에 구축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우량기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산업과 일자리, 정주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동안 81개 기업을 유치해 1천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27개 기업과 1조6천2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른 신규 고용 규모는 1천878명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등 미래산업 기반도 확보했다.

민선 9기에는 기업의 입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천465억원을 들여 관작·오가 일반산업단지와 신양 농공단지, 고덕신소재산업단지, 고덕예당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는 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미래전략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그린바이오산업과 연구개발 기능도 확대한다. 바이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 기능을 연계하고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업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물류비와 기업 기숙사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등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체와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을 연계하는 종합 인력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청년 신활력 Up-타운에는 주거와 창업,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마련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 지원과 특례보증, 배달 수수료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청년 상인 육성, 판로 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입지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력 지원과 청년 정착,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추진해 기업 유치의 효과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려는 구상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 8기에 마련한 산업 성장 기반을 확장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이 성장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