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가 된다"

- 제5기 의정모니터 출범...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2026-07-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시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 창구이자 정책 파수꾼 역할을 할 ‘제5기 의정모니터’를 공식 발족하고 2년간의 의정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의회(의장 안신일)는 2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5기 의정모니터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안신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 속 불편과 제도 개선 사항을 발견할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가 조례를 만들고 정책을 바꾸는 소중한 씨앗이 되는 만큼, 시민과 의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이자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신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공개모집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제5기 의정모니터 단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위촉식과 2부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분과별 토론 및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정모니터의 역할과 활동 방향,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분과별 모임에서는 위원들 간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의정모니터단은 전문성과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행정복지 ▲경제문화 ▲도시환경 ▲교육안전 등 4개 분과(분과별 10명)로 나뉘어 첫 만남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분과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향후 활동 방향 및 지역 현안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5기 의정모니터는 남성 19명, 여성 21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측은 세종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단은 앞으로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의정·교육행정 전반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제보, 지역 현안 발굴, 정책 및 제도 개선안 제안 등이다.

세종시의회는 향후 의정모니터가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와 제보를 의정활동 및 조례 제·개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