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 공식 기념메달 출시
- 코트 위 셔틀콕 여제, 순금·순은 메달로 남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코리아 본사 사옥.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삼성생명, 24세)의 아시아 최초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이 언론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이날 요넥스코리아 본사에서 ‘안세영 선수 공식 기념메달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과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회장을 비롯해 안세영 선수 및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메달 베일 벗기 행사와 디자인 소개, 선수 소감 발표, 공식 기념촬영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메달은 안세영 선수가 걸어온 대기록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BWF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까지 차례로 제패하며 아시아 최초로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국내 유일의 KRX 금시장 공인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보증한다. 공개된 메달은 프루프(Proof)급 규격의 금메달과 은메달 2종으로 구성됐다.
금메달은 순도 99.9%(Au999), 중량 15.55g, 지름 32mm로 제작됐으며 총 500장 한정 수량이고, 은메달은 순도 99.9%(Ag999), 중량 31.1g, 지름 40mm 규격으로 총 1,500장 한정 제작됐다.
메달의 앞면에는 올림픽 기간 안세영 선수가 가장 애착을 가졌던 문구인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과 함께 경기장 위 역동적인 선수의 모습, 친필 서명이 새겨졌다. 뒷면은 세계 최정상 셔틀콕 여제로서의 위상을 직관적인 상징 요소로 구현했다.
현장에서 소감을 전한 안세영 선수는 "첫 공식 기념메달이 출시되어 정말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작은 메달 안에 그날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안세영 선수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온 인물"이라며 "이번 메달이 선수에게는 영광의 기록이자, 국민들에게는 선수의 감동적인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스포츠 스타의 역사적 순간을 담는 기념메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안세영 선수 공식 기념메달은 29일(수) 오전 10시부터 한국조폐공사 공식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1차 상시판매를 시작했다.
1차 물량(금메달 300장, 은메달 1,000장)이 소진되면 2차 예약판매(금메달 200장, 은메달 500장)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