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 운영
청남·남양·장평면 순차 개장…주민·학교·지역단체 참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남·남양·장평면에서 지역 주민과 학교, 기관·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농촌형 돌봄 모델인 ‘청양 다-돌봄’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남면 물놀이장은 8월 1∼5일 청어람센터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남초 학부모회와 산동지역 4개 면 초·중학교 학부모회, 청남면 주민자치회, 청남초, 이장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주민자치회 로컬장터도 함께 열리며, 청남면 의용소방대가 현장 안전관리를 맡는다.
남양면에서는 8월 5∼7일 행복나눔터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가 운영에 참여한다.
면·마을 이동 돌봄 서비스인 ‘가치타유’ 시범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주민과 아동에게 차량도 지원한다.
장평면 물놀이장은 8월 7∼9일 다목적센터 2층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가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올해 릴레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청남면에서 시범 운영한 ‘청남면 워터파크’를 남양면과 장평면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역별 단체와 주민이 운영과 이동·안전관리를 분담해 면 지역의 방학 중 돌봄 공백과 놀이시설 부족을 보완하려는 취지다.
군은 면 지역 물놀이장과 별도로 8월 3∼14일 청양읍 제1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 시설에는 조합놀이대와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상수도 수급 안정을 위해 물놀이시설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회당 약 30분씩 가동한다. 군은 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학부모, 주민, 기관·단체가 함께 아이들의 방학 중 돌봄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