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사대금 신속 집행·장애인 근로자 지원 강화

여름 휴가철 앞두고 공사대금 신속 집행…법정 기한 3일 단축 및 전자 절차로 청렴성 제고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169명 보수교육 실시…직무 역량 강화 및 안전한 일터 조성

2026-07-30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사대금 집행 및 장애인 근로자 지원 등 종합적 교육 행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여름 휴가철 공사대금 선제적 신속 집행…지역 경제 활력 제고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학교 방학 중 시설공사 및 물품 납품 참여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대금과 선금, 기성금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명절 전에 실시하던 '공사대금 신속집행'을 여름 휴가철이라는 자금 유동성 취약 시기에 맞추어 확대 적용한 적극행정이다.

시교육청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집중 휴가 기간 전 소상공인과 건설업체의 현금 흐름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금 청구 이후 법정 지급기한 5일 이내를 3일 이내로 단축해 집행할 계획이다.

계약담당 부서는 관내 학교 시설공사 현황을 점검해 초기 자재 확보에 필요한 선금을 우선 지급하고, 준공·기성검사 기간을 단축해 기성금과 준공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아울러 전자화된 청구·지급 절차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요인을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행하는 공사대금 신속 집행이 소상공인과 건설업체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민생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대전교육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보수교육 실시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 구성원들의 포용적 근로 환경을 다지는 체계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3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16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청소·배식·도서관·교무행정 보조 및 학급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현장 정착과 안전한 직업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직장예절 및 직장 내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대인관계 적응을 도왔으며, 산업안전 및 재난대비 교육을 시행해 화재·지진 등 재난 대응 능력과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향상시켰다.

김은경 행정과장은 “장애인 근로자 한 분 한 분이 우리 대전교육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직장예절과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 서로 배려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산업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