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정용선…"당원 중심 도당 구축"

당원 주권 등 5대 혁신 과제 제시 원내외 아우르는 ‘원팀’ 구축

2026-07-3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정용선 당진시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국힘 충남도당은 지난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 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3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취임 구상으로 ▲당원 주권 실현 ▲원외 당협 지원 강화 ▲정책 중심 도당 구축 ▲원팀 리더십 확립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혁신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도당은 중앙당의 지시를 전달하는 관리 조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당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수렴해 중앙당을 견인하고 충남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실천형 정치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이 주요 당무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의 민심을 중앙당에 적극 전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외 당협에 대한 지원 강화 방침도 내놨다.

정 위원장은 “원외 당협에 조직·정책·홍보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원외 지역 현안 해결에도 참여하는 정책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충남 현안에 대해서는 도당이 정책을 먼저 제안하고 중앙당 및 정부와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통합과 조직 개편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치유하고 원내와 원외,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원팀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며 “충남 보수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또 6·3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해 청년과 여성, 신진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정치신인 육성 체계를 구축해 2028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1964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경찰대 3기를 졸업하고 한성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당진·서대문경찰서장, 충남·대전·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세한대학교 특임부총장과 한국도로교통사고감정사협회장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위원장과 당진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