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레슬링팀, 대통령기서 금빛 투혼…전국 정상급 경쟁력 입증

금 2·은 3·동 4개 등 총 9개 메달 획득…고학년 경험과 신입생 패기 조화

2026-07-30     김남숙 기자
수상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레슬링팀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백석대 레슬링팀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차지했다.

자유형 65kg급 조지호(4학년)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기술력을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그레코로만형 87kg급 김성현(1학년)도 대학 입학 첫해 대통령기 정상에 오르며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은메달은 김찬(2학년·그레코로만형 87kg급), 신국현(1학년·자유형 57kg급), 박상현(2학년·그레코로만형 77kg급)이 차지했고, 조수혁(3학년), 장준혁(1학년), 송두현(1학년), 안호인(1학년)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학년 선수들은 금 1개, 은 1개, 동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학년 선수들의 경험과 신입생들의 도전적인 경기력이 어우러지며 백석대 레슬링팀의 탄탄한 선수층을 확인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조지호 학생은 “대통령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힘든 훈련을 함께한 동료들과 지도해 주신 감독님,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백석대학교에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대학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고학년 선수들의 책임감과 신입생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학생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레슬링팀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입상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