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행복나눔 교복비 전달식 개최
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 2천만원 후원
2014-02-04 최온유 기자
식전행사에서는 학생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와 독도 홍보 동영상 관람에 이어 서울대학교 재학생 김정호 씨가 “공부 잘하는 학습방법 및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등 본인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주)라이온켐텍(회장 박희원)에서는 교복비 후원과 별도로 경로당에 LED TV 42대(40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고등학교 과정이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꿈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큰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는 인사말에서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다”며, “학생들도 보다 높은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큰 일꾼으로 자랄 수 있으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5년부터 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교생활 적응 및 학습향상을 위해 9년째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