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1회 추경·특위 구성 결의안 등 가결
- 유인호·김현미 의원 5분 발언… 박병남 의원, 재정기반 확립 제도개선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민생·현안 안건 46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16일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다지고 시민 생활에 직결된 조례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안건 처리에 주력했다. 유인호·김현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조목조목 제안했다.
이어 박병남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재정기반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세종시의 재정적 자립과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3건이 본회의를 통과해 향후 철저한 시정 감사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는 알기 쉬운 법령 용어 정비를 위한 ‘한자어·외래어 정비 등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30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이 처리됐으며, 경제문화위원회 소관 ‘세종창업키움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5건도 가결됐다.
또한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과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민원콜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2건이 각각 통과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도 최종 확정되어 당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위 구성과 인력 추천 등 의장 제의 안건 6건 역시 차질 없이 처리됐다. 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각각 채택하고 특위 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세종도시교통공사 및 세종시설관리공단의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도 최종 승인했다.
안신일 의장은 안건 처리를 마친 뒤 1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공식 종료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제109회 정례회를 개회해 2025년도 결산 승인 및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