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前 의원, 종교계 지도자들 예방

"순리 따르는 정치인 돼야"

2014-02-04     최온유 기자
민주당 권선택 前 국회의원은 6.4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송강동 송강복지관에서 장애우들에게 떡국 봉사를 한 뒤 오후에는 종교계 지도자들을 예방하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전 불교사암연합회장인 대연스님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을 만나 선거에 임하는 덕담을 들었다.

대연스님은 “(선거를 통해) 백성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해달라”며 “순리를 따르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 발품을 많이 팔아라”는 말로 격려했다.

유흥식 대전교구장은 “진솔한 정치인이 돼야 한다. 다 잘살자고 하는 일이다. (선거는) 죽기 살기로 하는 일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하늘을 보고 백성을 보고 일을 할 것”을 주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념과 종교, 빈부 격차 등에 차별없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