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권 6대 핵심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촉구

- 정재우 의원 대표 발의 건의안 의결 -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560만 충청인 교통 편의 개선 -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필수

2026-07-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충청권 광역의회가 결집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구형서)는 31일 열린 제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의 숙원인 6대 핵심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건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재우 의원(청주시1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권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발맞추어, 올해 하반기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충청권의 초광역 교통망 신설 및 연장 사업을 전격 반영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에 담긴 핵심사업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충북 증평 연장, ▲고속철도 세종 연결선,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건설, ▲충청내륙철도(태안~대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등 6개 사업이다.

제안 설명에 나선 정재우 의원은 발언대에서 충청권의 입지적 중요성과 초광역 협력의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정 의원은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수도 기능,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 기반이 집적된 국가의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준비된 초광역권인 만큼, 이에 상응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6개 사업은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주요 거점을 단순한 개별 노선이 아닌 하나의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묶어낼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행정수도 기능 확립과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560만 충청 도민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에 즉시 전달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