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염 비상 1단계 가동…취약계층 예찰 강화
12개 시군 폭염경보 시군·유관기관 비상근무 체계 유지
2026-08-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2일 도내 전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12곳에 폭염경보가, 금산·예산·서천 등 3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금산과 계룡을 제외한 13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
도는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고령자와 1∼2인 가구, 건설·농업 분야 야외근로자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마을 단위 현장 대응도 확대해 폭염 취약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폭염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고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 가능성이 낮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폭염 특보와 기온 변화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선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재의 폭염은 더운 날씨를 견디는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 상황”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와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가장 더운 시간대에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며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