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서대전역~수서역 KTX 왕복 2회 운행 이끌어
9월 1일부터 운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서대전역 KTX 증차가 결실을 맺었다. 오는 9월 1일부터 서대전역과 서울 강남 수서역을 잇는 KTX가 왕복 2회 운행되고, 주말 KTX 운행도 1회 늘어난다.
박 의원은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9월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SR) 통합에 맞춰 서대전역~수서역 KTX 왕복 2회 운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구간의 선로 포화와 타 지역 형평성 등을 이유로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완료 전까지는 서대전역 KTX 증차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박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철도국과 한국철도공사, SR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나 서대전역 이용객 증가와 지역 교통 수요를 근거로 증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서대전역 이용객은 2022년 94만6000명에서 2025년 149만7000명으로 3년 새 약 58% 증가했다.
확정된 운행계획에 따르면 서대전역에서는 오후 12시 3분과 오후 2시 39분 출발 열차가 수서역으로 향하며, 수서역에서는 오전 9시 39분과 오후 4시 11분 출발 열차가 서대전역에 도착하는 왕복 2회 노선이 신설된다.
특히 2016년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이후 지난 10년간 서대전역에서 수서역으로 연결되는 열차가 없었던 만큼, 이번 편성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대전역 KTX 운행 횟수는 평일 20회는 유지하고 주말은 기존 25회에서 26회로 1회 늘어나며, 서대전역~제천 구간을 운행하는 ITX-마음도 하루 4회 신설된다.
박 의원은 "서대전역~수서역 KTX 운행이 확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