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AI 활용 지역 전통주 활성화 모색

앵커사업단, ‘2026 대전 로컬브랜드 AI혁신 리빙랩 캠프’ 개최 건축공학과,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서 1위 행안부장관상 수상…세계대회 한국 대표로

2026-08-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전통주 소상공인의 브랜드 패키지를 대폭 개선하는 리빙랩 캠프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학생팀이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받는 등 다방면에서 디지털·공학 혁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

AI 활용 '대전 로컬브랜드 AI혁신 리빙랩 캠프' 성료

4일 한밭대에 따르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단은 최근 재학생 및 대전 시민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대전 로컬브랜드 AI혁신 리빙랩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연계해 대전·세종 지역 전통주 소상공인의 홍보·브랜드 전략 부재 및 패키지 디자인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동춘당 가양주(국화주), 석이원주조, 노산춘주 등 지역 전통주의 역사와 무형유산 가치를 이수한 뒤, 생성형 AI 및 프롬프트 작성,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전략 교육을 받았다.

이어 참가팀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라벨과 컬러, 그래픽 등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 시안을 독자 제작하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도출해 발표했다.

평가를 통해 한밭대 총장상(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우승한 단장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 과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 모델을 확립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밭두렁'팀, 전국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1위…장관상 수훈

한편 한밭대는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공학 분야에서 최상위 성과를 입증했다고도 했다.

건축공학과 HAST 구조 연구실 소속 ‘밭두렁’팀(지도교수 김승훈)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주최한 ‘2026년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 6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구조물 내진설계’를 주제로 펼쳐졌다.

학부생 4명으로 구성된 ‘밭두렁’팀은 본선 24개 팀 중 2차 진동대 실험에서 0.9g의 가속도 조건까지 유일하게 견뎌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수상팀에게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내진설계 경진대회(NCREE IDEERS 2026)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박해용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열정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건축구조 및 내진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