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효예 충청정신' 범도민 운동 확대
도의회·교육청·사회단체·금융기관 협력 태극기 달기·어르신 예우·사랑의 일기 추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민선 9기 1호 과제인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운동을 교육계와 사회단체,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사업으로 확대한다.
충남도는 4일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관에서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등 7개 사회단체,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와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단체들은 충의 실천 과제로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효의 과제로 어르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
예의 실천을 위해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을 확산한다.
충남도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 업무를 총괄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도의회는 관련 제도와 예산 마련을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 현장의 청소년 실천 운동을 맡는다.
노인회와 광복회,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단체는 회원과 지역 조직을 활용해 도민 참여와 인식 확산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는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은 박수현 지사가 지난달 1일 취임과 함께 처음 결재한 사업이다. 도는 태극기 달기와 어르신·국가유공자 예우, 청소년 일기 쓰기를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도는 지난달 23일 15개 시·군과 공동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의회와 교육청, 민간단체, 금융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행정기관 중심으로 시작한 사업을 학교와 지역사회 조직을 통해 도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려는 단계로 볼 수 있다.
도는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과 세부 사업을 마련해 태극기 달기 운동과 어르신·국가유공자 예우, 청소년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정신적 가치가 튼튼해야 한다”며 “앞서가는 기술과 따뜻한 공동체가 공존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