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돌봄 현장 찾아'

- "어르신 식사 때 쌕쌕 소리 들리면…" 돌봄 현장 찾아간 치과 전문의

2026-08-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이 손을 잡고 돌봄 종사자를 위한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에 나섰다.

양 기관은 4일 '통합돌봄 현장의 구강관리와 삼킴장애 예방'을 주제로 생활지원사 대상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시 어르신 돌봄 업무로 인해 별도의 교육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생활지원사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기획됐다.

전문 의료기관이 교육장이 아닌 종사자들의 근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접근성을 대폭 높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장인 김종빈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어르신 구강관리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삼킴장애(연하장애) 예방 및 조치 요령을 실무 위주로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평소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의료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질문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을 사회서비스 전문기관과 치과 전문 의료기관이 협력해 종사자를 직접 지원한 '실질적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했다.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에서 "돌봄의 질은 결국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출발한다"며 "종사자들이 시간적·공간적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