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연이틀 '공부하는 의회'... AI부터 예산심의까지

AI 활용 교육·예산심의 특강 잇따라 개최 의원 전문성·정책역량 제고 박차

2026-08-0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의장 이건창)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부터 예산심의 전문성까지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연이어 실시하며 '공부하는 의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제10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초청 특강을 잇달아 개최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전문성을 강화했다.

먼저 지난 3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는 제10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정책 입안과 의정 문서 작성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현직 실무 전문가인 김승진 경기도 동두천시의회 입법정책팀장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법을 소개했다. 김 팀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주요 교육기관에서 생성형 AI 활용과 실무 작문을 강의해 온 전문가다.

교육에서는 ▲ChatGPT·Gemini 등 생성형 AI의 기초 이해와 활용법 ▲5분 자유발언 및 연설문 작성 등 AI 활용 글쓰기 기법 ▲AI 도구의 현업 활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 4일 오후에는 제10대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다가오는 회기의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실무 중심의 예산심의 기법과 사례를 공유하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은 고려대학교 국제관계학 박사로 국회의정연수원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방행정·자치법규 분야 전문가다.

특강에서는 ▲예산·조례·행정사무감사·결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행정 ▲예산안 심의 및 결산 검사 노하우 ▲예산체계와 통계목 이해 등 실제 의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건창 의장은 AI 교육과 관련해 "이번 교육이 의원과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 과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산심의 특강에서는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공부하는 의회'를 구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원들의 입법활동 지원과 정책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