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책과 친구되는 여름 독서교실 운영

초등학생 대상 8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2026-08-0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박찬희)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으로, ▲초등 1~2학년 대상 '책 속으로 쏙! 문해력 탐험대' ▲초등 3~4학년 대상 '책으로 찾는 나의 꿈과 진로' 등 2개 강좌로 진행된다.

독서 프로그램은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질문하기, 역할극,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고,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며 미래의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날 3일에는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은 그림책「모모와 토토」를 함께 읽고 등장인물의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아보며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한 뒤,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책 속 단서를 활용해 편지를 써 보며 읽은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연결해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은「네가 크면 말이야」를 읽고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찾아 '나의 재능 보물 지도'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서로에게 칭찬 카드를 작성하며 미래의 꿈과 진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책을 읽고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꽃다발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는 "나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보물 지도로 표현하는 활동이 너무 신기했다"며 "앞으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더 찾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도서관은 지난주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 감성 바느질(북파우치 만들기)'를 운영해 재봉틀 기초와 북파우치 제작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다음 주에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 문제 해결력'을 운영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협동 활동과 컴퓨팅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