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안전이 우선"…서부발전 노사 현장 소통
발전설비 운영 근로자 격려하고 예방물품 전달
2026-08-0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폭염에 노출된 발전소 현장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작업환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 경기 평택발전본부에서 ‘노사 합동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천정왕 서부발전노동조합 평택지부위원장 등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팥빙수와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노사는 현장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폭염 속 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활동은 장시간 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현장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사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운영에 참여하는 협력사 근로자까지 예방활동에 포함했다. 노사가 함께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에서 작업 주체별로 나뉜 안전관리를 공동 대응 방식으로 확대하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정왕 평택지부위원장은 “조합원의 작업환경이 더욱 안전해지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노사문화가 유지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복 사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펴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