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충남 청양 백월산마을서 지역상생 ‘H-UP’ 활동 전개

2026-08-06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6일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미량1리 청양 백월산마을을 찾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H-UP 상생활동’을 전개했다.

‘H-UP’은 Hand-UP(봉사)·Heart-UP(나눔)·Harvest-UP(성장)을 핵심 축으로 하는 연구재단의 지역상생 모델이다.

단순한 일회성 일손 돕기에 머무르지 않고, 물품 나눔과 지역 농산물 판로 연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연구재단 사회공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석래 연구재단 사무총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노동조합, 주니어보드(저연차 직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해 청양군청,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운곡면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연구재단은 이날 백월산마을에서 ‘봉사, 나눔,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우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이 심화된 고추 농가를 찾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고추 수확 및 분류·정제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활동(Hand-UP)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마을 주민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벽걸이 에어컨 등 필요한 냉방 용품을 기부하는 나눔활동(Heart-UP)을 펼쳤다.

아울러 참여 임직원들이 마을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직접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함께 성장(Harvest-UP)하는 발판을 다졌다.

연구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마을 농산물을 재단 구내식당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양 고춧가루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지역상생 데이(Day)’운영 등 지속적인 소비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연구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래 사무총장은 “농촌 마을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하루의 일손을 넘어 다음 해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관계”라며 “손을 보태고 마음을 나누는 데서 멈추지 않고 판로까지 함께 열어주어 오래 지속되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