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호응'

학교·협력단체와 합동 캠페인 및 순찰활동 나서

2014-02-06     최온유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장(서장 이동기)은 6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소재 신탄중앙중학교 등 2개소 졸업식장에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경찰 24명, 협력단체인 30명, 학교 교직원과 합동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정문 및 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근절 홍보 어깨띠를 착용, 학교ㆍ학부모 상대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을 배부 홍보하는 등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 및 건전한 졸업식을 유도해 전년과 동일하게 평온한 졸업식이 되도록 노력했다.

졸업식장에 아들을 축하하러 온 학부모 이OO(당44세)는 "추운날씨에 경찰이 학교와 협조해 직접 졸업식장을 방문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써 주셔서 우리 자녀에게는 학교폭력의 염려가 없을 것 같다"며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덕경찰서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졸업식장 35개소에 대해서도 학교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학교폭력예방에 힘써 대덕구에는 학교폭력이 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