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극찬한 논산형 온마을 돌봄... 전국 모범사례 인정
최교진 교육부 장관 "전국적인 모범 사례" 평가 학교·마을·행정 협력하는 논산형 돌봄 주목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부 장관이 논산시의 '온마을 돌봄'을 전국 우수모델로 평가하며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와 마을, 행정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논산형 돌봄체계가 지역을 넘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광석초등학교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백성현 논산시장, 최창익 충청남도 부교육감, 이혜경 논산계룡교육지원청장, 광석초등학교 및 마을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논산시의 대표 돌봄사업인 '온마을 방학집중 단비돌봄터'의 운영 성과와 협력체계를 살펴본 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광석초등학교와 광석마을학교, 광석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차례로 방문해 AI 탐험대와 놀이영어 등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을 둘러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논산시는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논산이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우수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형 돌봄은 학교와 행정, 교육지원청, 주민자치회, 마을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돌봄을 넘어 문화·예술·체육·AI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마을 방학집중 단비돌봄터'는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마을이 함께 운영하는 논산형 돌봄사업으로, 올해는 지역 내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기초학습과 교육활동을 마친 뒤 마을학교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이동해 체육놀이와 문화예술, 로봇교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급식과 통학도 함께 지원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마을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한 이번 간담회는 논산형 온마을 돌봄이 지역 우수사례를 넘어 국가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