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 맞춤형 휴식공간 정비 주민설명회
일반광장 6개소·마을공원 2개소 노후시설물 교체 등 정비
2014-02-06 최온유 기자
주택가 중심에 위치한 일반광장과 마을공원은 주민의 만남, 사교, 휴식을 제공할 목적으로 도시 안에 개방된 녹지공간을 말한다.
일반광장 정비사업은 총사업비가 2억원으로 시설물의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된 탄방동, 둔산3동 등 일반광장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공원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5억원이 들어가며 둔산3동에 있는 문정어린이공원과 만년동에 있는 청산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시설물 교체(파고라, 의자 등), 체육시설물 설치, 바닥정비, 조명시설 교체, 수목 식재 등이며, 3월 중에 공사를 착수해 6월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서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실시설계 기본구상과 정비 세부계획 등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실제로 광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설계단계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휴식공간을 제시하고, 주민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