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현대무용 고블린파티 '공주전'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6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무용 공연 고블린파티 '공주전’을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8월 15일 오후 3시,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2년 스페인 한국현대무용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대표 레퍼토리다. 고블린파티는 컨템포러리 댄스를 기반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공주전은 36개월 이상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현대무용 공연이다. 공, 부채, 우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이며 춤과 놀이를 통해 예술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작품 제목인 공주전은 '공주가 되기 전', 즉 세상으로 나가기 전의 모든 아이들을 의미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몸으로 놀 기회가 줄어든 오늘날, 작품은 "세상은 넓고, 그 안에는 몸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수많은 세계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몸의 감각을 깨우고 자신만의 세계를 발견하며 성장과 독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도록 응원한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6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