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근, 성균관 찾아 “향교·서원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해야”

최종수 성균관장과 전통문화 발전 방향 논의

2026-08-1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윤용근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성균관을 찾아 지역 향교·서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통 유교문화 계승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공주 명탄서원 관계자들과 함께 성균관을 방문해 최종수 관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향교·서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 방향을 살폈다.

현재 윤 의원의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에는 공주향교, 부여향교, 석성향교, 임천향교, 홍산향교, 정산향교, 청양향교 등 7개 향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차담에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문화예술관광시설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중심으로 향교·서원의 행정사무국 운영비와 직원 인건비 등 안정적인 예산 지원 필요성이 논의됐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성균관·향교·서원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선언적 규정에 그쳐 안정적인 운영비 지원을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이를 보완해 행정사무국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용근 의원은 "향교와 서원은 우리 전통문화와 교육의 뿌리를 지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법안의 취지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긍정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균관은 대한민국 교육의 정신적 상징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과 정신이 약해진 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성균관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중심과 가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